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K팝 주역들 한 자리에 모이는 ‘골든디스크’ 무대가 화려하게 꾸며졌다.
제28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16일 오후 4시 3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인권, 소녀시대, 인피니트, 엑소, 비스트, 씨엔블루, B1A4, 샤이니, 씨스타, 2NE1, 포미닛, 다비치, 에이핑크, 로이킴, 크레용팝 등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꾸몄다.
엑소와 에프엑스는 같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인 선배 동방신기(‘미로틱’), 슈퍼주니어(‘쏘리 쏘리’) 소녀시대(‘더 보이즈’)의 히트곡을 자신들의 색으로 소화하며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월 정규 6집을 발매한 비는 수상여부와 상관없이 무대에 올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후배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하기도 했다.
‘골든디스크’ 음반·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과 대상은 판매량(60%)과 집행위평가 및 인기투표 점수(각각 20%)를 합산했다. 음반 집계는 가온차트와 도·소매상의 판매량을 기초로 엄격한 검증과정을 거치며 음원 집계는 가온차트·벅스·싸이월드·다음뮤직·네이버뮤직·지니 데이터를 총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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