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방문은 서구에 건립중인 2014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이 대회 종료후 만성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문학경기장을 비롯한 타시도 월드컵경기장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사후활용방안의 강구를 위해 추진된 것이다.
보고에 따르면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6년간 매년 90억원 이상의 흑자경영을 지속하여 월드컵 경기장 사후활용의 모범사례라 할 수 있으며, 2012년도 수익구조의 경우 임대료 수익 13,792백만원, 관람사용료 2,571백만원, 주차료 896백만원, 입장료 113백만원 등 총 17,318백만원의 수입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입점시설별 년간 임대료 수익을 살펴보면 대형할인마트인 홈플러스 임대료 93억원, 예식장 임대료 13억원, 복합상영관 6억원, 사우나 3억원 등이 있으며, 유휴공간을 활용 풋살 경기장 2면을 조성하여 유소년 축구단 등의 사용료 수익으로 년간 6억원을 거둬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 박승희 의원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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