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서류전형 부활 "SSAT 응시자 축소 차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삼성그룹이 무려 20만 명이 몰리는 입사시험 과열을 해소하기 위해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제도를 19년 만에 부활시킨다.

현재는 인터넷으로 신청만하면 누구나 필기시험(SSAT)을 볼 수 있다 보니,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인원이 몰리고 SSAT 준비를 위해 고액과외까지 받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200여개 4년제 대학 총ㆍ학장들에게 우수인재 추천권을 부여해, 이들이 추천한 5,000명에 대해서는 서류전형을 면제하고 필기시험만 치르게 할 예정이다.

삼성은 새로운 제도에도 불구, 전체 인원의 35%는 지방대 출신, 5%는 저소득층 출신으로 뽑는다는 계획엔 변함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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