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덜랜드의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했다"며 "세부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독일 스포츠 전문지 '키커'는 17일(한국시간) "지동원이 다음 시즌 도르트문트에 입단할 예정"이라며 "201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에 6개월 동안 몸담은 뒤 다가오는 여름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한다는 것. 이는 사실상 6개월간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로 뛰는 셈이다.
네티즌들은 "지동원 임대로 뛰는 거구나", "독일 축구는 도르트문트지", "골 많이 터뜨려주세요", "부상 조심했으면 좋겠고 지동원은 어딜 가나 잘 할 것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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