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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7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 750여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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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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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함께 '2014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시민 750여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와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을 제공하고, 미취업청년에게는 취업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한 취지다. 

선발된 시민은 3월 3일부터 4개월간 △지역특산물 상품화, 지역전통기술복원 등 지역특화자원 활용 및 취업지원형 6개 △자원재활용, 지역유휴공간 활용 등 지역인프라개선형 7개 △취약계층 집수리지원, 다문화가정지원 등 생활안정 지원형 3개 등 모두 16개 사업에 투입된다.

근무시간은 주당 26시간 이내(65세 이상은 월 15시간)로, 시간당 임금 5210원에 교통비를 포함해 월 최대 73만원을 받게 된다. 4대 보험도 적용된다. 단, 올해 신설된 '공동작업장운영'은 생산성 강화 차원에서 월 최대 86만원을 받는다.

상반기 일자리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20~27일(노원ㆍ도봉은 24일까지) 주소지의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참여자는 재산조회 등을 거친 후 내달 25일 최종 참여자를 발표한다.

사업 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사회적 취약계층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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