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폐유 유출 뺑소니 선장 등 4명 붙잡아…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해양경찰청 예방지도과는 해상에 폐유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로 폐유 수거선 선장 A(68)씨 등 4명을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일 전남 여수시 돌산 인근 해역에서 폐유 수거선(47t급)을 몰다가 폐유 160ℓ을 바다에 버리는 등 2차례에 걸쳐 총 400ℓ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양경찰은 기름 유출 현장에서 유(油)지문법 기법으로 유출 기름의 성분을 분석한 끝에 도주 선박을 검거했다.


해경은 유출 기름이 인근 양식장으로 확산하기 전 방제작업을 마무리, 기름 유출에 따른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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