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의치보철 무료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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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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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시 보건소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의치보철 지원 사업을 무료로 실시한다.

신청대상은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 1~3급의 장애인(연령 제한 없음)이며,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와 순성․송산․석문 보건지소에서 접수받는다.

보건소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구강보건센터에서 1차 구강검진 후 시술 대상자를 선정해 관내 치과 병․의원과 연계해 시술한다는 계획이다. 단, ▲ 국가지원 사업을 통해 이미 지원받은 자 ▲의료급여 및 건강보험에서 급여 적용을 받은 자는 이번 의치보철 지원 사업에서 제외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의치 시술비용을 지원받은 사람 역시 향후 7년 동안 의료 급여 및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제외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치보철 시술을 받게 되면 향후 5년 동안 무상으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며 “이번 의치보철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 의치 보철 사업은 2002년부터 시작해 작년까지 572명이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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