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기업인 협의회 , 아산 세무서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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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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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아산시 기업인들이 아산 세무서 유치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사단법인 기업인협의회(회장 구연찬)는 지난 15일 아산시 염치읍에 소재한 충남경제진흥원 회의실에서 2014년도 제1회 이사회를 열고, 2013년도 예산 결산 심의와 아산세무서 신설 등 2014년도 주요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아산세무서 유치를 위해 먼저 세무서 유치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각계각층의 시민과 함께하는 가칭 ‘아산세무서유치추진협의회’ 구성을 제안하기로 결정하고, 아산시와 천안세무서 등에 적극적 노력을 주문했다.

구 회장은 “아산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무역수지 1위, 수출 2위의 기업도시로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협력업체, 우량 중소기업이 소재하고 있으나, 법인세·부가가치세 등 기업이 세무 행정을 처리하기 위해 천안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기업의 불편 해소와 창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산세무서 신설이 시급하다.”고 제안 취지를 언급했다.

한편, 아산시는 최근 4년간 납세 인원 증가율이 132%에 달하는 등 사업체 및 종사자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나, 천안세무서 아산민원봉사실에 3명의 직원만 배치, 한정적 업무만 처리 가능해 기업과 시민들의 행정적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작년 11월 안전행정부와 국회를 방문해 세무서 신설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전 방위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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