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알리-최백호·아이유, SBS 콘서트에 함께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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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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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엔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특별한 주제로 꾸미는 SBS 파워FM 콘서트가 지난해 8월 ‘어쿠스틱’에 이에 두 번째 공연을 준비했다.

‘꼴라:쥬 (Collage)’라고 명명된 이번 콘서트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목동 13층 SBS홀에서 열린다. 공연 제목의 스펠링 중 ‘age’에 포커스를 맞춰 음악을 통한 ‘세대 간의 소통’을 모토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우리 대중음악의 거장 ‘김창완’과 ‘최백호’, 그리고 그들이 추천한 젊은 뮤지션들이 한 무대에 선다.

첫째 날인 23일 목요일에는 대한민국 록의 레전드인 ‘김창완 밴드’가 명품 보컬리스트 알리,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의 색소폰 연주자 신현필과의 협업 무대를 펼친다. 더불어 인디 1세대로 모던록의 싹을 틔운 델리스파이스, 탁월한 끼와 독창적인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미여관이 함께 한다. 이들은 본인들의 공연 뿐 아니라 선배 김창완의 곡을 커버해 공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4일 금요일에는 후배가수들과의 폭넓은 작업으로 세대를 넘어 사랑받고 있는 최백호를 중심으로, 여러 뮤지션들 간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이 펼쳐진다. 최근 최백호와 듀엣으로 화제가 된 ‘아이야 나랑 걷자’를 발표한 아이유, 감미로운 목소리의 보컬리스트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 기타 테크닉과 작곡 실력을 겸비한 최고의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 그리고 감성 싱어송라이터 에코브릿지가 함께 한다.

파워FM 콘서트 그 두 번째 공연 ‘꼴라:쥬(Collage)’는 파워FM 콘서트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공연 실황은 2월 8일, 9일 양일 간 오후 6시부터 SBS 파워FM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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