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은 지난 16일 인도 국영 인프라 전문 금융기관인 IIFCL과 양국 인프라 사업 협력 지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김용환 수은 행장은 뉴델리에서 에스 비 나이에르 IIFCL 사장과 만나 계약에 서명했다.
두 기관이 MOU를 체결함으로써 인도내 인프라 사업에 대한 정보 교환과 양 금융기관 간 협조융자를 통해 인도 인프라 사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한국 기업의 수주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김 행장은 "IIFCL과 크레딧 라인 설정도 추진키로 해 향후 인도와의 수출 거래 및 사업 수주에 있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김 행장은 같은 날 인도 국영은행인 SBI의 프라딥 쿠마르 수석부행장과 만나 2억 달러 규모의 전대금융계약도 체결했다.
전대금융이란 수은이 외국 현지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면 현지은행은 한국 물품을 수입하는 현지기업에게 이 자금을 대출하는 제도다.
두 기관이 맺은 계약의 주요 내용은 한국산 물품·서비스를 수입하는 인도 현지기업에 2억 달러 규모의 금융을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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