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특급호텔 대다수 등급재심사 안 받고 버젓이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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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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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내 특급호텔의 상당수가 등급재심사를 받지 않은채 예전등급을 그냥 쓰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한국관광업협회와 관광협회중앙회에따르면 ‘관광진흥법’은 숙박서비스 개선 차원에서 관광호텔이 3년마다 5단계로 분류되는 등급심사를 받아 관광객에게 등급정보를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인천시내 특급호텔은 파라다이스등 특1급3곳과 하버파크,로얄호텔등 특2급6곳등 9곳이 있다.

하지만 파라다이스호텔은 지난2003년 특1급 판정이후로,로얄호텔은 지난2005년 특2급 판정이후로 아직까지 재등급 심사를 받지 않은채 멋대로 등급을 사용해 오고 있다.

지난2004년 문을 연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인천에어포트호텔도 개장시 특2등급 판정을 받은이후 단 한번도 재등급심사를 받지 않고 있다.

게다가 인천도시공사가 운영하는 하바파크호텔 마저도 2009년 특2급호텔 판정이후 재등급 심사를 받지 않고 영업해 오는등 인천시내 특급호텔9곳중 5곳이 재등급 심사를 받지 않은채 예전 등급으로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인천 특급호텔의 한관계자는 “등급심사를 제때에 받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특급호텔이 아닌 것은 아니다” 며 “빠른 시일내로 재심사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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