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혜리 실신에 '뮤직뱅크' 출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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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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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생방송 도중 실신한 걸스데이 멤버 혜리의 KBS2 음악방송 ‘뮤직뱅크’ 출연이 불투명한 상태다.

걸스데이 소속사는 “혜리의 건강 상태는 주변에서 걱정하는 것만큼 나쁘지 않다. 열도 떨어졌고 몸 상태가 많이 나아진 상태”라면서 “어제 병원에서도 치료를 받은 뒤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며 퇴원을 권유했다. 어젯밤 병원에서 숙소로 귀가해 현재 수면을 취하고 있는 중” 설명했다.

앞서 혜리는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섬씽’ 무대 도중 쓰러져 실신했다. 멤버들은 당황한 듯 혜리 주변으로 몰려들었고, 스태프가 무대 위로 올라와 혜리를 들쳐 업고 무대 밖으로 나갔다.

걸스데이는 17일 KBS ‘뮤직뱅크’, 18일 MBC ‘음악중심’, 19일 SBS ‘인기가요’의 출연이 예정돼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병원에 다시 가서 컨디션을 다시 체크해보고 출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만약 무리가 될 것 같다면 방송 출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할 수밖에 없다. 3명이서 무대를 설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걸스데이 혜리 실신에 네티즌은 “걸스데이 혜리 실신, 안타깝다” “걸스데이 혜리 실신, 빨리 나아서 좋은 무대 보여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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