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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CC에 추가된 3D 프린팅 기능 (사진제공=한국어도비시스템즈)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자사의 이미지 편집 툴 어도비 포토샵 CC에 3D 프린팅 기능이 추가됐다고 17일 밝혔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올해 첫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제공된 새 3D 프린팅 기능은 포토샵 CC에 통합돼 제공된다.
포토샵CC의 3D 프린팅을 이용하면 제작된 3D 모델을 수정하거나 처음부터 3D로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작업한 디자인을 연결된 3D 프린터에서 직접 출력하거나 온라인 3D 프린팅 서비스 업체를 통해 출력할 수 있다.
포토샵 CC는 미국 최대 3D 프린터 기업 메이커봇의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와 같은 데스크톱 3D 프린터와 온라인 3D 프린팅 서비스 업체 쉐이프웨이즈가 제공하는 세라믹, 금속, 풀 컬러 사암 등 다양한 3D 프린팅용 고급 재료도 지원한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지준영 대표는 “이제까지의 3D 프린팅은 3D 모델링 툴로 만들어진 콘텐츠와 고품질의 결과물 출력을 위해 3D 프린터가 요구하는 조건 사이에 간극이 있었다”며 “포토샵 CC에서 인쇄 버튼 클릭 한번만으로 자신이 구현하고자 한 3D 디자인을 출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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