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 총괄반과 개인 서비스반, 상거래 질서유지반 등 3개반 16명의 특별조직을 꾸려 설 성수품 28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파악·관리하고, 불공정거래행위 지도, 가격안정 유도, 모범사례 발굴 등의 활동을 내달 2일까지 펼친다.
특히 시는 계량 위반, 과대포장, 매점매석,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단속, 명절을 맞은 시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시는 명절 물가안정 시책에 시민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설 전에 합리적 소비를 장려하는 홍보물을 배포하는 동시에 시민사회단체, 상인회 등과 전통시장 일원에서 물가안정 캠페인도 전개한다.
이순형 지역경제과장은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상인들이 스스로 정당한 상행위를 하고, 시민들이 스스로 합리적 소비를 하는 것”이라며 “시는 시민과 상인이 상생할 수 있는 상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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