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천계에 사는 옥황상제님의 막내딸 설화는 배다른 언니 셋을 두고 있는 천방지축 말괄량이 소녀다. 살아생전에 셋째 부인을 가장 사랑했던 옥황상제는 막내딸을 가장 어여삐 여겼고, 당연히 세 언니들의 시샘을 받았다. 어느 날, 세 언니들은 막내 설화를 골려줄 생각으로 설화에게 ‘지상에 황후화라는 귀한 꽃을 아바마마께서 찾으신다’고 거짓말을 하여 설화를 인간세계로 보내버린다. 이 소설은 설화와 태율의 로맨스가 중심이지만, 결국엔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설화의 시선이 담겨 있다. '사막의 나라, 물의 신녀'의 작가 이지혜가 ‘설블리 공주’를 탄생시킨 네이버 웹소설 챌린지리그 화제의 인기작이다. 전 2권. 각권 1만3500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