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 수준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서울은 올해들어 첫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가 발효 중이다.
이날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m³(세제곱미터)당 140~150 ㎍(마이크로그램)이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260, 경북 273, 부산 177 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 비상으로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외출할 경우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내일은 오늘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내려가고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려 미세먼지를 없애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제공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환경전광판(13개소) △서울시 기후대기과 트위터(https://twitter.com/seoulcleanair) 등을 통해 미세먼지 예비주의보에 따른 시민행동요령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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