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토중래' 지동원, 도르트문트 이적으로 호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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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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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17일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권토중래'가 오르내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던 축구선수 지동원(22)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를 거쳐 도르트문트로 이적한다는 것을 권토중래에 비유한 것.

권토중래는 한 번 싸움에 패했다가 다시 힘을 길러 쳐들어오는 일이나 어떤 일에 실패한 뒤 다시 힘을 쌓아 그 일에 착수하는 것을 비유한 고사성어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경기를 뛰며 실전 감각을 쌓은 후 도르트문트로 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모습이 마치 권토중래 같다는 것.

한편 지동원은 오는 25일 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18라운드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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