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2014년 로맨스물의 포문을 열 영화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의 여자 주인공 루이즈 보르고앙이 자신의 매력을 십분 발휘한 매력을 선보였다.
사랑을 불신하는 30대 소심찌질남 마크(개스파드 프로스트)의 마음을 단숨에 훔치는 과감화통 초고수 매력녀 알리스로 분한 루이즈 보르고앙은 실제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핀업 걸이자 프랑스의 '레이디 가가'라고 불리는 최고의 매력녀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4차원 매력과 섹시함을 겸비하고 있는 그녀는 지난 2003년 프랑스 현지 예능프로그램인 'Fort Boyard(보야르 원정대)'에 도전자로 참여하면서 대중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엉뚱함과 독특한 매력이 프랑스의 대표적인 방송국인 Canal+의 관계자의 눈에 들어 2006년부터 2년간 뉴스프로그램에서 이전에 없던 섹시하고 재미있는 캐릭터의 기상캐스터로 활동한다.
그러던 중 영화계의 러브콜을 받게 된 그녀는 2010년 뤽 베송 감독의 '블랑섹의 기이한 모험'을 통해 프랑스의 뉴스타로 급부상, 같은 해 세계적인 패션지 GQ에서 '그 해의 완벽한 여성'으로 선정할 만큼 그녀의 인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이 세상에 아주 오랫동안 존재했고 누구나 하고 있지만 여전히 새롭게 다가올 '사랑'에 대한 담론을 제시할 2014년 新 사랑학개론 영화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은 다음달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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