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경기도, 일본 나노템사 방문.. 1천만불 투자유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17 14: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김문수지사를 단장으로 한 일본투자유치단이 17일 나노템사를 방문해, 삼성전자 및 LG디스플레이 생산 장비에 필요한 스테이지 이송척 등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노템사는 니이가타현에 위치한 일본 최초의 국립대학 벤처기업으로, 직원 30명 매출 30억엔 규모의 다공질 세라믹 제조회사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나노템사는 자회사인 나노템사 코리아를 통해 부천테크노파크내 공장부지 장비 기술을 포함해 약 1천만불을 투자할 예정이다.

나노템사 코리아는 그동안 값비싼 다공질 세라믹 제품을 일본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이와 관련, 도는 오는 2018년까지 직접신규고용 100명 간접고용 300명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는데, 새로운 가공 기술 도입을 통해 국내 반도체 LED 생산 가공 공정 등 생산시간 단축 및 품질향상으로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노템 코리아 정재승 사장은 “ 도내 삼성 LG 등 우수한 기업이 몰려있고, 항만 도로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서 투자하게 됐다.” 며 “무엇보다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어 이번 투자가 가능 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김문수 지사는 “나노템의 에어로픽스 기술은 삼성과 LG 디스플레이 등 여러 첨단 대기업에서 꼭 필요한 기술"이라며 ”경기도 부천에 첨단 다공질 세라믹 제조와 정밀연마 기술을 투자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지사는 신개념 진공흡착 '에어로픽스' 기술에 대한 나노측 관계자의 브리핑을 청취하고, 연구 시설 내부에서 ’에어로픽스‘ 제조과정을 둘러보았다.

에어로픽스 (aero Fix)란 공기로 물체를 흡착하여 옮기는 초음파 진공척 기술로, 다양한 크기의 구멍을 조절해 제작 가능한 다공질 세라믹 소결의 최첨단 기술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