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재외공관 행정직원 정년 60세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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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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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전세계 우리 재외공관에 나가서 일하고 있는 행정직원의 정년이 만 55세에서 만 60세로 연장됐다.

또 2년 이상 근무한 행정직원은 정규직인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


 

해외에서 재외국민이 문제가 발생시 재외공관과 직접 연결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영사콜센터 통역서비스 지원 포스터 <자료사진>

외교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재외공관 행정직원 운영지침'을 지난해 말 개정해 본격 시행 중이며, 새 지침을 반영한 '재외공관 회계ㆍ관리 자료집'을 17일 발간했다.

외교부는 그동안 3000명(한국인 1200명ㆍ외국인 1800명)에 육박하는 공관 행정직원에 대한 지침이 최근 변화된 국내 노동법과 상충하는 부분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운영지침을 뜯어 고치고 정년연장과 무기계약직 조항이 추가되면서 고용안전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특히 특별한 공로나 기여도가 높은 행정직원은 만 60세 정년을 넘어서도 예외적으로 본부 사전승인을 얻어 1년 단위로 계속 고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외국인 행정직원에 대한 지침은 각국의 노동법규와 사회보장제도가 다른 것을 고려해 현지 법제도에 따라 유연성 있게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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