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김선기)는(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2013년도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조사에서 전국 3위ㆍ경기도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매년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경영성과 등 3가지 부문의 지수를 평가해 시 군 구 단위로 지방자치경쟁력지수를 발표해 오고 있다.
자치연구원은 “평택시는 평택항을 통한 산업효과와 세입 등 재정적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국 76개 시 중 3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행정서비스 재정운용 고용창출 국제경쟁력 등의 지표가 포함된 경영활동부문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으며, 경영성과 등 모든 분야에서 상위권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민선5기 출범 후 삼성전자 및 LG전자 확장유치 등을 포함한 산업단지개발과 함께,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 현덕지구 개발, 수서~평택간 수도권 KTX 평택역사 유치 등 추진해온 사업들이 착수ㆍ착공이 가시화되고 있어 지방자치경쟁력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기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된 것은,45만 시민들의 관심과 역량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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