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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희망온돌 아토피 가구 주거환경 개선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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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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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온돌 아토피 가구 주거환경 개선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금천구 드림스타트센터, 희망복지지원단과 진행하는 희망온돌 아토피 가구 주거환경 개선 시범 사업은 곰팡이, 해충에 노출돼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가정 자녀의 아토피 질환 극복을 위해 아동 피부 검진, 주거환경 조사, 개선 작업을 실시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각 가정을 방문해 실내 공기질과 기타 주거환경 실태 조사를 실시했고, 아토피 환경보건센터인 삼성의료원을 방문하여 피부 수분 손실도 및 알레르기 항원 검사 등 다양한 진단을 실시했다.

이렇게 선정된 아토피 개선 시범운영 대상가구는 지속적인 의료 지원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 단열 벽지 교체, 공기질 정화를 위한 환풍기 설치, 제습기 후원 등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 혜택을 받게 된다.

구는 지난해 8월부터 대상가구 조사에 나서 7가구 선정을 완료했으며 첫 사업으로 지난 16일 독산동에 거주하는 이은아(42)씨 댁의 공사를 완료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복지정책과(☎2627-136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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