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푸조·시트로엥 수입사 한불모터스는 2014년 신차 출시와 서비스 강화를 통해 올해 45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푸조는 국내에서 2776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15% 성장했다. 이는 한국 시장 진출 이래 가장 높은 연간 판매량이다. 이달 국내 누적판매는 2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푸조는 올해 국내에 신차 2008과 뉴 308을 새롭게 선보인다. 두 모델은 이미 유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올해 한국 상륙 2주년을 맞은 시트로엥은 DS3, DS4, DS5 외에 오는 3월 그랜드 C4 피카소를 추가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한불모터스는 올해 서비스 활동 강화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연내 주요 도시에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배치해 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하고, 기술력 향상으로 더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설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나선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지난해 푸조와 시트로엥에 보내주신 신뢰와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014년은 푸조 시트로엥이 한국 시장에서 양적 질적으로 한층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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