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에 임헌정 지휘자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오는 25일 임기가 만료되는 최희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이사장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 예술감독 후임에 임헌정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현 부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신임 임헌정 예술감독은 서울대학교와 뉴욕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하고 1985년부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1989년부터 부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면서 말러 교향곡 전곡 및 브루크너의 교향곡 전곡 연주 등 왕성한 활동을 통해 국내 정상급 지휘자로 음악애호가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임헌정 예술감독은 그동안의 폭넓은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재)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한편,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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