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로개통에 따른 시외버스 노선 변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17 16: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뻥 뚫린 청주~증평 도로개통으로 교통편의 증진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충청북도 청주에서 충주, 괴산 등 북부권으로 운행하는 모든 도내 시외버스 운행 노선이 오는 20일부터 전격 변경된다.

충청북도 도로망의 숙원사업이던 충청내륙 고속화도로의 일부분인 국도36호선 청주 내덕(율량 상리)~청원 북일(옥수)구간이 개통되면서 청주에서 충주, 괴산 등 북부권으로 운행하는 모든 도내 시외버스 운행 노선을 20일부터 새로 개통된 자동차전용도로로 운행하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이 도로는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공사가 진행되어 지난 12월 30일 개통된 바 있으며 청주 상당구 율량동에서 청원군 북이면 옥수리를 잇는 총 13.95㎞의 자동차 전용도로로 국비 1,462억원이 투입됐다.

기존 북부매표소↔수름재고개↔증평 운행구간(18.9km)을 북부매표소↔율량↔상리↔증평 운행구간(20.2km)으로 변경 운행하게 되면 소요시간이 최대 10분 이상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청주에서 증평, 충주 등으로 근무하는 직장인들로 출퇴근 시간의 정체가 극심했던 이 구간은, 새로 신설된 이 도로의 활용으로 도민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충주방면 89회, 괴산방면 31회 등 총 1일 120회가 운행되는 북부권 시외버스의 노선 운행구간 변경으로 신호등 정차와 교통 체증 없이 운행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이용객에게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유류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