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임퍼미엄 인수를 통해 검색, 유튜브 등의 서비스에서 스팸, 사기, 어뷰징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퍼미엄은 웹 상에서 발생하는 스팸, 사기, 어뷰징 등을 차단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각) 임퍼미엄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앞으로 구글에 합류해 웹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2년 이후 사업성을 인정받음 임퍼미엄은 AOL벤처, 찰스리버벤처, 그레이록파트너, 하이랜드캐피탈 등 다수의 벤처캐피탈로부터 9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마크 리셔 임퍼미엄 최고경영자 겸 창업자는 “구글에 합류함으로써 우리는 가장 강력한 어뷰즈 대응 역량을 갖추게됐다”며 “구글과의 결합으로 우리는 보다 안전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퍼미엄의 웹 보안 서비스는 조만간 종료되며 향후 구글의 서비스로 제공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