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무한도전'의 브라질행이 확정됐다.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17일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무한도전'의 브라질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무한도전'은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핸드볼 및 체조 경기 중계를 통해 국민들의 응원 열기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렇다면 한달 앞으로 다가온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응원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MBC 관계자는 이날 아주경제에 "일정상의 문제로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무한도전'이 브라질행을 확정지으면서 이번 월드컵에서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를 더욱 북돋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월드컵에서 H조에 편성된 한국팀은 러시아(6월18일), 알제리(6월23일), 벨기에(6월27일)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시도한다. 브라질로 떠난 '무한도전'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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