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모델하우스> 하남 미래가치 등에 업은 ‘더샵 센트럴뷰’, 분양 포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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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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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주택조합 방식, 672가구 중 482가구 일반 분양

17일 문을 연 '하남 더샵 센트럴뷰' 모델하우스 내부. [이명철 기자@]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서울 강동구 지역 주민들이 하남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요. 대형 쇼핑몰 등 개발이 많고 새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어 관심을 가지고 찾아왔습니다.”(서울시 강동구에서 온 40대 부부)

올해 경기도 하남시에서 첫 분양 포문을 연 ‘하남 더샵 센트럴뷰’가 하남시 미래가치를 등에 업고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오전 찾은 하남시 신풍로 일원 모델하우스는 겨울 추위에도 적지 않은 방문객들로 북적거렸다.

방문객들은 아이 손을 잡고 온 젊은 부부부터 50~60대의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이뤄졌다. 이들은 모델하우스 내부 유닛을 둘러보거나 상담석에 앉아 분양가 및 청약일정 등 궁금한 사항을 물어봤다. 모델하우스 안에서는 팝콘을 튀겨주거나 네일아트 이벤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곳에서 만난 분양대행사인 코리아씨앤디 안영준 대표는 “하남시는 유니온스퀘어 및 5호선 연장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다”며 “땅값 상승률이 전국 1~2위를 다투고 택지개발지구 사업 추진에 따른 보상금이 몰려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많다”고 전했다.

전용 84㎡ 단일 면적인 단지는 A~D형 4개의 주택형으로 구성됐으며, 모델하우스에는 A~C형 유닛이 마련됐다. 각 가구 내부에는 수납공간을 넓히고 수요자 니즈에 맞춘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의 헤아림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대기전력 차단 및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되고 책장으로 쓸 수 있는 다이닝 북카페, 스마트 다용도실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됐다.

84㎡A형은 판상형으로 안방 드레스룸에 문을 설치해 자녀방과 직접 이어지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 설계를 본 한 30대 학부모는 “유아기 아이는 항상 손이 가는데 언제든지 편하게 자녀방을 둘러볼수록 돼있어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84㎡B형은 거실 면적을 넓혀 개방감을 높이도록 설계했다. 84㎡C형은 거실이 2면 개방형으로 조망권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하납 더샵 센트럴뷰는 지하 3층 지상 19층 총 672가구 규모로 이중 48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해당 지역 내 조합원을 모아 땅을 구매한 뒤 아파트를 짓는 지역주택조합 방식의 아파트다. 과거 조합이 한차례 파산했다가 대주단인 파인트리자산운용이 법원에 회생계획 인가를 낸 끝에 재사업을 실시한 것이다.

사업지인 덕풍동은 하남시 중심지로 북쪽 미사지구와 최고 부촌인 풍산지구 바로 아래 위치해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동쪽으로는 수도권 최대 규모 복합 쇼핑몰인 하남 유니온스퀘어(2016년 완공 예정)가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5호선 풍산역 및 덕풍·시청역(가칭)이 2018년 개통 예정이어서 서을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이 바로 앞이고 이마트·홈플러스가 가깝다. 한강과 검단산 일부 조망도 가능하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층 기준 4억3500만원으로 3.3㎡당 1277만원 선이다. 같은 면적의 하남시 최근 분양 단지인 미사 강변 푸르지오(4억3800만원), 미사 강변 로얄듀크(4억3600만원)보다 소폭 낮다. 인근 주요 단지인 GS 강동자이(5억5600만원), 풍산 아이파크 5단지(4억5650만원·이상 KB부동산알리지 1월 시세 기준)보다도 저렴하다.

일반 분양가가 당초 3.3㎡당 1520만원 선에 책정될 예정이었지만 사업성을 고려해 조합원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낮아졌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은 충분하다는게 사업자측 판단이다.

안 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릴 때까지 강원도로 이어지는 수도권 동쪽은 개발호재가 지속될 것”이라며 “바로 옆 하남지역주택조합 C구역도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아 향후 더샵 브랜드 타운을 형성해 인기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입주 예정시기는 2016년 8월이다. 1644-6114

17일 문을 연 '하남 더샵 센트럴뷰' 모델하우스.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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