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협회 신년인사회 "등록제 전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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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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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리츠협회는 17일 오후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2014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관영 한국리츠협회장을 비롯 유병권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 손재영 리츠연구위원장(건국대 교수), 김용원 자율규제윤리위원장(법무법인한별 대표변호사), 정용선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 서길석 한국리츠협회 초대회장, 이명식 케이탑리츠 대표 등 회원 및 리츠업계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김관영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출범 4년차를 맞이하는 갑오년 새해에는 리츠의 등록제로의 전환 등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을 이끌어내고 홍보에도 적극 힘써 리츠가 부동산 간접투자 시장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병권 토지정책관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지난해 리츠업계가 역대 최고인 3조2000억원의 신규투자를 유치했다"며 "성장이 지속되도록 부동산 간접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합리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특히 사모리츠를 영업인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고, 자기관리리츠도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추가 사업에 대한 변경인가를 면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람코자산신탁과 케이탑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지난해 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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