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아랍권 위성방송 알아라비야는 17일(현지시간) “이집트 개헌 국민투표가 초기 개표 결과 40%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집트 국영 방송은 전날 “초기 개표 결과 등록 유권자의 40% 정도가 투표에 참여했다”며 “이 가운데 약 95%가 새 헌법에 찬성했다”고 전했다.
이집트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8일 오후 공식 개표 결과를 발표한다.
이집트에서는 14∼15일 군부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새 헌법 초안에 대한 국민투표가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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