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국민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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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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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17일 외교ㆍ경제ㆍ사회 등 각계 주요 인사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앞으로 국민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저녁 서울 공관으로 각계 오피니언 리더 14명을 초청, 저녁을 함께하면서 국정현안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정 총리는 "새 정부가 경제 활성화에 힘쓴 결과 우리 경제도 되살아나고 있다"며 "올해는 국민 모두가 이를 체감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동안 소통문제와 지역·이념·세대 갈등에 대한 정부의 대처에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우리 사회 어른인 원로들이 정부와 각계ㆍ각층과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전했다.

또 젊은이들과도 직접 만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학업ㆍ취업 등 관심사에 대해 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만찬에는 김종구 전 법무부 장관,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 장관,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문정인 연세대 교수, 조형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등 각계 원로 14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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