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화권 최고의 졸작은 궈징밍의 ‘소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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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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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시대 포스터.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인터넷 선정 ‘2013년 중화권 영화 최고의 졸작’으로 인터넷 작가 궈징밍(郭敬明)의 ‘소시대(小時代)’가 뽑혀 화제다.

2013년 중화권 영화 중 최고의 졸작에게 수여되는 제5회 금소추(金扫帚) 상 선정 작업 결과 1위는 소시대가, 2위와 3위는 부춘산거도(富春山居圖)와 사인정제(私人訂制)가 각각 차지했다고 진완바오(今晚報)가 16일 보도했다.

또 가장 실망스러운 영화감독으로 소시대의 궈징밍 감독이 1위로 선정됐으며, 그 뒤를 이어 부춘산거도의 순젠(孫健) 감독, 사인정제의 펑샤오강(馮小剛) 감독이 선정됐다.

작년 중화권 영화 시장에 궈징밍을 비롯한 신인감독들이 대거 등장했으나, 영화 수준이 관객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자질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특히 작년 인터넷 유명 작가에서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궈징밍의 경우 2013년 최고의 졸작, 가장 실망스러운 영화감독, 가장 실망스러운 시나리오 등 3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얻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인터넷 선정 작업에는 수많은 중국 누리꾼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누리꾼들은 금소추 상의 설립은 중국영화의 산업화와 상업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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