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부성, 영화 서유기서 '꽃미남 우마왕' 변신...팬들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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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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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지대요천궁에서 우마왕으로 분한 궈푸청.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3D 대작 ‘서유기지대요천궁(西游記之大鬧天宫)’에서 우마왕 역을 연기한 중화권 스타 곽부성(郭富城·궈푸청)이 '영화 역사상 가장 잘생긴 우마왕'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우한천바오(武漢晨報) 16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영화 서유기지대요천궁 포스터 속 궈푸청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본 팬들은 "지금까지 나온 우마왕 중 가장 잘생긴 우마왕"이라 평하며 열광했다. 

소식에 따르면 궈푸청은 우마왕 분장에만 약 4시간 정도를 소요해야 했으며 중국 표준어에 능숙하지 않아 대사 연습 당시 무척 고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궈푸청은 “우마왕 역을 맡게 되어 매우 흥분됐다”면서 “이는 내게 있어 새로운 연기 도전이라서 우마왕 역을 연구 분석하며 연기에 몰두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마왕을 열연하느라 분장뿐 아니라 대사에 있어서도 고생이 참 많았다”면서 “특히 ‘손오공’ 발음이 제일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한편 제작사 측은 “제작 기획 단계에서부터 우마왕 캐릭터를 애정을 중시하는 순정파로 설정했다”면서 “궈푸청이 최고로 잘생긴 우마왕으로 분해 무술 연기는 물론 아내 철선공주와의 애틋한 감정 연기도 멋지게 해냈다”며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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