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18 10: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대규모 가금류 사육단지가 밀집돼 있는 천안시는 전북 고창에서 발생된 AI 유입을 막기 위한 긴급방역 활동과 함께 철통 경계에 나섰다.

시는 17일 전북 고창군 종오리 사육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최종 확인됨에 따라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양성판정에 따라 천안삼거리공원, 병천사적관리소, 성환대홍리 등 거점소독시설 3개소의 설치 준비를 마무리하는 한편, AI 비상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방역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농림수산식품부의 ‘전국 일시 이동제한 발령에 대비하여 48시간동안 가금류 농장 및 관련 작업장에 사람 및 차량의 출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사료 등이 부족되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창의 발생농가와 역학관련이 있는 4개 농가에 대해서는 임상관찰 결과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하기로 했다.

한편, 천안시 가금류 사육현황은 닭이 333농가 473만2586마리, 오리 51농가 43만8천마리, 기타(칠면조, 메추리 등) 13농가 3천마리 등 모두 397농가에서 540만1426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