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추행 사제 400명 성직 박탈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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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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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추행 사제 400명 [사진=베네딕토 16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아동 성추행을 저지른 사제 400명의 성직이 박탈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17일(현지시간) 바티칸 연례보고서 통계에 따르면 베네딕토 16세는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400명 가까이 되는 사제의 성직을 박탈했다. 이는 교황청이 처음으로 성직 박탈자 수를 밝힌 2008년에서 2009년 사이의 통계 171명과 비교했을 때 2배가 넘는 수치다.

이번 통계는 교황청 내부의 신앙 및 윤리 감시기구인 신앙교리성(CDF) 등 여러 기구의 활동에 대한 연례보고서에서 편찬된 것이다. 지난 16일 제네바에서 열린 사제의 아동 성추행에 대한 유엔 아동권리위원회(CRC) 청문회에서 교황청을 방어하기 위해 준비된 자료다.

아동 성추행 사제 400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동 성추행 사제 400명, 정말 믿기지가 않는다", "아동 성추행 사제 400명, 충격적이다", "아동 성추행 사제 400명, 한숨이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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