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의 전설' 제프 벡, 4월 두번째 내한공연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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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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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기타의 전설' 제프 벡(70, Jeff Beck)이 두 번째 내한 공연을 펼친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기타리스트 제프 벡이 오는 4월27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두번째 내한 공연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에릭 클랩튼, 지미 페이지와 함께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꼽히는 벡은 블루스 록을 시작으로 재즈 퓨전과 사이키델릭 록,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자신만의 음악을 개척한 기타리스트로 평가 받는다.

그룹 야드버즈(The Yardbird's) 출신인 벡은 퍼즈톤(Fuzztone)과 피드백(Feedback) 등의 기타 사운드를 보편화하고, 록에 인도 음악의 선법을 도입하는 등의 다양한 시도로 '기타의 전설' 혹은 '기타의 신'으로 회자된다. 

제44회(2002년)와 제46회(2004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록 연주 상을 받은 벡은 2009년 4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제53회(2011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록 연주상'과 '최우수 팝 연주상'을 수상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대표작으로는 제프 벡 그룹(The Jeff Beck Group) 시절에 발표한 '트루스'(Truth)와 '벡-올라'(Beck-Ola), '벡, 보거트 앤드 어피스'(Beck, Bogert And Appice) 시절에 발표한 동명의 스튜디오 앨범(1973), 솔로로 전향한 뒤 발표한 '블로우 바이 블로우'(Blow By Blow)와 '와이어드'(Wired) 등의 앨범이 있다.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오는 23일 정오부터 판매된다. 가격은 8만8000~15만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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