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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앞바다서 5m짜리 흑범고래 죽은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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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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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18일 오전 8시30분경 강원도 강릉시 안인진 앞바다 동방 9마일 해상에서 길이 5m에 달하는 흑범고래 한 마리가 죽은채 발견됐다.

이 흑범고래는 죽은 채 9.77t 자망 어선 걸그물에 걸린 것을 발견한 어민이 속초해경에 신고해 알려졌다.

이 흑범고래는 길이 5.1m, 둘레 2.9m, 무게 2t의 대형 고래로, 해경은 외상 등 고의로 포획한 흔적이 없는 것을 확인 위판할 수 있도록 어민에게 고래 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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