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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긴급방역 영상대책 회의 개최 "AI 유입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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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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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18일 AI 긴급방역 영상 대책회의를 했다.

이날 오후 4시 김희겸 행정2부지사 주재로 31개 시·군 부단체장과 함께 개최된 이날 영상 대책회의에서 도는 전북의 AI 발생 상황을 설명한 뒤 방역 대응사항과 시·군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도는 우선 AI 유입 차단을 위해 시·군마다 비상대기 및 상황실 운영 강화,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상시 예찰과 매일 소독, AI 감염 의심 때 가금류 사육농가의 즉시 신고 등을 당부했다.

또 오는 5월까지 특별대책기간에 가금류 사육농가의 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하도록 하고 농가의 출입구에 생석회를 살포하도록 했다.

도는 지난 17일 31개 시·군에 생석회 406t을 배부했다.

이와 함께 도는 이번에 발생한 AI 바이러스(H5N8)의 경우 세계적으로 인체 감염 사례가 없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정확히 알릴 수 있도록 홍보 강화도 지시했다.

김성식 동물방역위생과장은 "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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