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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AI유입 대비 긴급방역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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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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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8일, 관련 기관․단체 소집 대책마련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는 전북 고창 종오리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H5N8형)으로 확진 판명됨에 따라 1.18(토) 오후 3시 노병찬 행정부시장 주재로 5개 자치구 축산관련 담당국장과 수의사회, 축산업협동조합, 충남대 수의과대학 관계자 등 관련 기관․단체를 소집하여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노병찬 행정부시장은 18일과 19일 양일간 주요 위험예상지역에 긴급소독을 실시하고 특히, 16곳의 주요 사육농가에 소독약품(생석회 10톤)을 긴급 배포하여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시와 자치구를 비롯한 축산관련 기관 합동으로 위험구역 일제소독과 24시간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AI 유입 차단대책을 강화하고 있고, 인체감염 가능성이 없는 만큼 양계농가와 시민들이 잘못된 인식과 오해로 시민불안감이 조성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특별 당부했다.

노병찬 행정부시장은 “조류인플루엔자는 접촉에 의해서만 감염될 수 있고, 식용으로 사용할 경우 조리하여 익혀 먹기 때문에 인체에는 피해가 없다”며 “AI 확산으로 인한 양계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24시간 비상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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