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일종 군산해경서장이 의경 New Change-up운동을 마치고 의경대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해경이 의경 New Change-Up 운동을 통해 효율적인 의경관리에 나선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은 “의무경찰의 인력운영의 효율성 극대화와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의경관리를 위해 ‘의경 New Change-Up 운동’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송일종 서장은 17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의무경찰 대원들을 대상으로 ‘의무경찰 자긍심 고취’라는 정신교육을 통해 “군 복무 기간동안 끊임없이 자기계발과 자아성취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의경들 간의 건전한 동료애 증진으로 안전사고 없는 명랑한 병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해경은 그 동안 사고방지를 위한 통제중심의 의경관리로 의경을 보호관리 대상으로만 인식함에 따라 소극적인 의경운영과 경비함정 보다 경찰서, 파출장소 등 육상부서 근무를 희망하는 요구가 커짐에 따라 일선 지휘관들의 의경 운영 위축현상 초래해 왔다는 평이다.
'의경 New Change-Up 운동‘은 근무태도가 우수하고 성실한 의경이 우대받는 생활문화 조성하고 의경들의 기초체력과 정신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강화와 관심 의경에 대한 심리치료로 사고예방을 위해 추진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의경 New Change-Up 운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단위부서별 선임 의경 중에서 ’생활 이끄미‘를 선발해 표지장 부착과 격려를 통한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후임 의경들의 리더자로서 경험과 노하우 전수해 즐겁고 역동적인 생활문화로 자체사고 감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해양경찰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조직이 추구하는 가치와 지향점을 공유할 수 있는 특화교육과 인성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강인한 의무경찰 육성에 필요한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교육훈련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선후임 의경간 상호평가를 통해 근무태도가 우수하고 신망이 높은 의경을 모범의경으로 선발해 ‘으뜸․버금․딸림’ 기장을 수여하고, 의경상호간 다양한 정보전달과 소통의 장을 위한 ‘의경 소식지’ 발간, 업무발전에 기여한 전역 의경에 대한 공로장 및 전역자 총원에 대한 전역기념품(메달) 수여해 사기진작에 기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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