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에 따라 AI 방역대책상황실 운영을 확대·강화하고, 전북과 연접한 서천, 부여, 논산, 금산 지역에 통제초소 12개소 및 거점소독장소 6개소를 설치하여 축산관련차량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발생농가와 역학관련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과 임상관찰, 혈청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철새도래지 및 천안, 아산 등 과거 고병원성 AI 발생지역에 대한 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종상 축산과장은 “내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매일 자신의 농장에 대한 소독 및 임상관찰을 실시하고, 의심증상 발견 시 도 상황실(1588-4060)로 신속히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에서는 ’10∼’11년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동시에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여 살처분 보상금 등 직접피해액만 1499억원에 이르는 등 악성가축전염병으로 축산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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