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설 앞두고 공직기강 위반행위 집중감찰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안정대책 추진실태를 점검하는 동시에, 강력한 공직기강 세우기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내달 3일까지 도 소속기관 31개 시군과 공공기관 등에 대한 감찰을 위해, 5개 반 29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찰반을 편성ㆍ운영한다.

이에 따라 ▲기관별 설연휴종합대책 운영 실태 ▲토착세력과 유착된 특혜성 계약 ▲인허가 위반행위 등 민생안정대책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무 관련 업체로부터 금품 향응 선물수수 행위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등 복무기강 해이를 중점 감찰할 방침이다.

특히 다가오는 6.4 지방선거와 관련 공명선거 저해행위와 임기 말 공직사회 레임덕 현상을 차단하기 위해 ▲SNS 동창회 등 온ㆍ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정치개입 ▲행정기관 내부자료 특정후보에 제공 ▲각종 사업지연 복지부동 행위 등을 면밀히 감찰할 예정이다.

전본희 도 감사관은 “이번 감찰은 금품 향응 수수 등 기강해이를 집중 감찰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비정상적 공직관행이 완전히 정상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