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공무원, 전통시장 활성화에 팔 걷었다

  • - 2014 공무원 복지포인트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공무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지급되는 공무원 복지포인트에서 올해 최초로 일정액을‘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결정하여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시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온누리 상품권 지급은 올 해초 개인별 복지포인트 배정시 선차감하여 총 4억 원 어치를 구매, 시 산하 3874명의 전 직원에게 지급하여 전통시장(가맹점 조회 http://www.onnurigift.co.kr)을 이용하도록 했다.

개인별로 지급되는 온누리 상품권은 직원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4급 이상은 15만 원, 5급은 13만 원, 6급이하는 10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를 직급별 차등을 두어 개인복지포인트에서 일괄구매하여 24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에도 각종 기념일, 시상금, 위문 등 시 자체행사에 소요되는 격려품 대신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전시 공무원은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은 전국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고 유효기한도 없어, 설 명절에 부모님께 선물로 드리면 좋겠다”며“상인에게는 큰 힘이 되고 부모님께 효도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흐뭇해 했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인별, 부서별로 온누리 상품권이 필요시 언제나 손쉽게 구매가 가능하도록 지난해 4월부터 시청내(9층) 직장새마을금고(☎042-270-2342)에 판매지정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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