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왕중왕전 샤넌, 아이유 모창에 판정단 평가 엇갈려 "대박" vs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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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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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샤넌[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히든싱어2' 왕중왕전에 출연한 샤넌의 모창 실력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히든싱어2' 왕중왕전에는 샤넌이 출연해 아이유의 '좋은 날'을 불렀다. 지난 방송에서 아이유를 완벽하게 모창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판정단의 평가는 엇갈렸다. 가수 김경호는 "정말 객관적으로 봤다. 아이유와 발음, 톤이 비슷하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가수 남진도 "난 뭐 노래는 잘 모르겠다. 근데 확실한 건 그냥 예뻐"라고 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여성 판정단으로 출연한 가수 앤씨아(N.CA)는 "솔직히 말해 목소리는 좀 비슷하지 않더라"고 평했다. 시크릿의 전효성도 "목소리는 별로 비슷하지 않은 것 같다"고 혹평했지만 "표정이나 느낌은 아이유와 비슷했다"며 격려했다.

한편 이날 '히든싱어2' 왕중왕전은 7.4%(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4일 박진영 편이 기록한 7.5% 자체 최고 시청률보다 단 0.1%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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