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2' 측 "홍진호 탈락, 앞으로 행보 기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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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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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더 지니어스2' 측이 홍진호의 탈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시즌2:룰 브레이커'(이하 '더지니어스2')에서는 뛰어난 지략으로 지난 시즌 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홍진호가 탈락했다.

'더 지니어스2' 관계자는 "지난 시즌의 우승자로서 이번 시즌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프로그램을 빛내 준 홍진호씨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하겠다"며 "TOP6가 남은 '더 지니어스2'에도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은지원의 도발 때문에 탈락한 홍진호는 "좀 더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많이 못 보여드리고 이렇게 되어 너무 안타깝다"며 "제가 잊고 있었던 승부욕, 제가 해야 할 일, 저의 팬 등 모든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 좋은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다. 정말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나중에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메인매치 '신의 판결'에서 주사위의 비밀을 가장 먼저 알아낸 이상민이 우승하고, 은지원과 홍진호가 맞붙은 데스매치 '인디언 홀덤'에서 긴장감 넘치는 대결 끝에 홍진호가 최종 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 지니어스2'는 방송인, 해커, 변호사, 마술사, 프로게이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출연자들이 1억원 상당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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