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장미여관 3표차 우승, 열창에 관객은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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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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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장미여관 3표차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가수 에일리가 장미여관과 접전에서 단 3표차로 우승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故김광석을 노래하는 가수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에일리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불렀다. 에일리의 열창을 본 관객들은 하나 둘 씩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에일리의 뒤를 이어 무대에 오른 장미여관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선곡해 관객을 매료시켰다. 장미여관 역시 특유의 개성 강한 무대를 선보였다.

에일리는 먼저 무대를 선보인 알리보다 높은 421점을 받아 우승을 점쳤다. 마지막 무대인 장미여관보다 3표 많은 차이를 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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