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먼, 방북 후 알콜중독 재활원에 입소… "한달 간 치료 예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북한에서 미국으로 돌아온 후 알코올 중독 재활원에 입소했다.

19일 CNN방송에 따르면 로드먼의 에이전트인 대런 프린스는 로드먼이 지난 15일 재활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프린스는 로드먼이 북한에서 다녀온 후 그의 알콜 섭취량이 전에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올라, 재활원에 보낼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프린스는 로드먼이 시설에서 28~30일간 지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드먼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로드먼은 지난해부터 북한에 수차례 방북했으며 지난 6~`3일에 전직 NBA 선수들을 이끌고 북한을 찾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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