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송도캠퍼스 증축 기공식 개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인천대는 17일 오전 송도캠퍼스에서 최성을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당 신학용(인천 계양)·윤관석(인천 남동을) 국회의원, 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 500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송도캠퍼스에 건물 3개동을 신축하는 기공식을 열었다.


신축될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 3개동으로 연면적은 2만7400여㎡이다. 


541억원을 들여 짓는 건물은 내년 5월 완공된다.


현재 운영 중인 인천대 송도캠퍼스는 인천전문대와 통합(2010년)이전 입학정원(1,680명)을 기준으로 설계되어 통합으로 증가된 대학의 입학정원(1,000명, 1680명→2,680명으로 변경)을 충분히 수용할 만큼 교육공간이 넉넉하지 못했다.


인천대는 2015년 4월 건물이 완성되면 강의실 57개, 실험실습실 205개, 교수연구실 139개, 기타시설 160실 등 총 561실의 교육․연구 공간이 확보되어 대학의 글로벌 교육 환경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