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골프장, 2016년엔 전체 50%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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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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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조사…현재는 231개소

대중제 63홀, 회원제 18홀 등 총 81홀 규모의 군산CC.



회원권 없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중골프장이 2년 후에는 전체 골프장의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국내 골프장수 현황’에 따르면 2013년말 현재 전국 골프장 수는 494개소다. 이 가운데 대중골프장 수가 231개소, 회원제 골프장이 230개소, 군 골프장이 33개소로 집계됐다.

골프장 수로만 보면 대중 골프장이 회원제를 앞섰으나 18홀로 환산한 골프장 수는 대중 골프장이 193.7개소로 전체 38.8%에 불과했다. 그러나 대중 골프장은 앞으로 빠르게 늘어나 2016년에는 전체 골프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입회금 반환 사태를 겪는 회원제 골프장이 대중 골프장으로 전환하는 추세인데다 올해 이후 개장하는 골프장들은 대부분 대중 골프장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중 골프장 비중(홀수 기준)은 2001년말 15.9%에서 지난해말 38.8%로 높아졌고, 2016년말에는 51.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반면 회원제 골프장은 2001년말 81.7%에서 2013년말 57.1%, 2016년 말에는 45.2%로 낮아질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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