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개인정보 유출 국민은행 현장검사 착수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금융감독원은 19일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국민은행 현장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검찰이 지난달 11일과 지난 8일에 걸쳐 씨티은행을 비롯해 5개 금융사가 고객정보를 불법 유출했다는 수사 결과 발표 후속조치로 잇따라 금융사 검사를 실시, 사태파악에 나서고 있다. 

금감원은 13일부터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에 대해 17일부터 씨티은행 및 SC은행에 대해 특별검사에 착수했다.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연 최종구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금융사 특별점검을 통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며 "정보유출이 의심되는 14개 금융사에 대해 자체 정밀 점검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현장검사 실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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